엔지켐 생명과학

현재 원료의약품 의약화학을 기반으로 합성 신약을 연구, 개발하고 기술 이전 등을 통해 사업화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동물 약품, 화학 약품, 식품, 건강 보조 식품, 식품 첨가물,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동사의 수출 주력 품목인 항결핵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제품을 개발하여 국내 D사에 이어 두 번째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다시 한번 꾸준한 우상향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엔지켐 생명과학입니다.

 

그렇다면 엔지켐생명과학이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코로나 치료제

엔지켐 생명과학은 식약처에서 임상 2상 시험을 받은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 최초로 미 FDA에서 지난해 8월 코로나 치료제 임상 2상 시험 승인을 받은 업체입니다.

 

현재 국내 임상 2상 환자 모집을 완료하고 데이터 결과 분석이 종료되면 즉시 식약처에 긴급 사용승인이나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많은 회사들이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지만 대부분 고배를 마시고 있습니다.

먼저 종근당의 나파벨탄은 임상 2상 결과를 근거로 식약처에 조건부 허가 신청을 했으나 추가 임상을 권고받았고 일양약품은 백혈병 치료제인 슈펙트의 임상 3상에서 효능 입증에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웅제약도 코로나 19 치료제로 개발 중이던 만성 췌장염 치료제 호이스타정이 임상 2a상에서 효과 입증에 실패했고 녹십자도 다른 해외 업체에서 녹십자의 혈장 치료제와 같은 방식으로 제조된 혈장 치료제가 글로벌 임상 결과 효과 입증을 위한 평가 지표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치료제를 성공시킨 회사는 셀트리온밖에 없고 현재 개발 중에 있는 회사는 엔지켐생명과학, 신풍제약, 부광약품, 동화약품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선 유일하게 FDA 2상 승인을 받은 엔지켐이기에 더욱 기대가 됩니다.

두 번째 구강 점막염 임상 2상

코로나 치료제 외에 가장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구강 점막염 치료제도 임상 2상 연구 환자 모집을 완료했습니다.

이미 2018년 신속심사지정 (Fast Track)을 획득했고 신약 물질인 EC-18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임상 2상을 진행했습니다.

 

지금까지 구강 점막염 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은 경우는 없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구강점막염 임상 2상 데이터 발표가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만큼 현재 글로벌 제약사들과 비밀유지 협약을 체결, 세부적 기술 실사가 진행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술 이전인 Licence Out (L/0)가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세 번째 세계 최초 우주 방사선 치료제 개발

1월 26일 엔지켐 생명과학은 NASA의 우주방사선 치료제 연구과제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습니다.

NASA에서 총 66개 지원팀 중 8개 팀을 선정했는데 이중 엔지켐생명과학이 애리조나 주립대학팀과 함께 제안한 연구를 최종 선정한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방사선 유출 대응, 우주 방사선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대해 비해 급성 방사선 증후군 (ARS) 치료제로 승인된 경구용 약물은 현재까지 전무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효과적인 치료제로서 성공 가능성을 세계 최초로 입증한 것입니다.

 

네 번째 글로벌 IP기업 선정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1년 글로벌 지적재산권(IP) 스타기업에 선정되었습니다.

 

이렇게 선정이 되면 3년간 IP 경영 진단 구축 및 해외 출원 비용, 특허 전략 분석, 제품 포장 디자인 및 브랜드 개발 등 지식재산과 관련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다섯 번째 롯데 M&A?

국내 대기업 중 다섯 손가락 안에 손꼽히는 기업인 롯데가 엔지켐생명과학과 손잡고 바이오 시장에 뛰어든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롯데가 새 먹거리로 바이오 사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내 대기업인 삼성, SK, LG 같은 주요 그룹은 모두 바이오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롯데도 화학분야에서 쌓은 제조 노하우를 바이오 사업에 적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롯데 측도 부정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바이오 사업에 대해 검토 중에 있으며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에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왜 많고 많은 회사 중 엔지켐일까....

바로 신약개발과 CMO를 모두 갖췄기 때문입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녹용에서 추출한 성분을 화학적으로 합성해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은 (EC-18)을 개발 중입니다. 이 성분은 항암제뿐 아니라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구강 점막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등의 치료제로도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공장을 두고 원료 의약품 CMO 사업도 하고 있습니다. 조영제, 항응고제 등 40여 종의 원료 의약품을 생산 중입니다. 그리고 건강기능식인 록피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신약개발과 CMO를 둘 다 하는 바이오 기업을 별로 없기 때문에 롯데가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롯데가 가진 화학 사업 생산 노하우와 롯데가 가진 유통망이 엔지켐에 더해진다면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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